음성군·대한장애인체육회 업무협약

상호교류 협력 다짐

2021-12-28     김상득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이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애인 체육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군이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애인 체육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인 음성군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운영을 위해 충북도 내 자치단체에서 제1호로 체결돼 의미를 높였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장애인체육시설 건립 및 운영지원, 장애인 선수 일자리 창출, 장애인식개선 교육지원, 차량과 운동기구 지원 등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활용 가능한 어울림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건립준비 과정부터 업무 전반에 관해 서로 협력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특히 협약사항 중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지원으로 개인별 체력측정 및 운동 상담을 통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내 장애인과 주민들이 체계적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총 217억원(군비 119억8천500만원 포함)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5천190㎡ 규모로 건립된다.

음성읍 신천리 356번지 일원에 음성생활체육공원과 함께 조성 중으로 7레인 규격의 수영장과 관람석이 설치된 핸드볼장 체육관,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선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음성군 장애인 체육이 더욱 발전되도록 양 기관의 축적된 역량과 지혜를 공유해 장애인 체육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해달라”며 “앞으로 군은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