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촘촘한 돌봄시스템 구축

운산·대산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석림센터 문열 계획

2021-11-17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지난 15일 온종일돌봄 운산센터(위), 16일 다함께돌봄 대산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방과 후 초등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온종일돌봄 운산센터와 다함께돌봄 대산센터를 개소했다.

시는 지난 15일 ‘온종일돌봄 운산센터’를 시작으로 지난 16일 ‘다함께돌봄 대산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맹정호 시장과 시 의원, 지역 초등학교 교장 등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온종일돌봄 운산센터는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운산면분회 건물 2층 사무실을 무상 임차해 전용면적 54.99㎡ 규모에 10명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다함께돌봄 대산센터는 대산읍 남녀의용소방대 건물 2층에 전용면적 79.5㎡ 규모에 20명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두 곳 모두 (재)서산시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부모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학기 중에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온종일돌봄 운산센터(☏041-666-1626), 다함께돌봄 대산센터(☏041-666-1867)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센터에서 놀이·기초학습 지도 및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간식 제공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늘어나는 육아 공백을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관내에는 기존 다함께돌봄 팔봉센터와 부석센터가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다함께돌봄 석림센터도 개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