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과 야자기름에 들어있는 중쇠(中鎖) 트리글리세라이드(MCT)라고 불리는 식물지방을 식사에 첨가하면 보다 많은 칼로리를 연소시켜 체중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독일 킬대학의 발터 펠트하임 박사는 15일 연구보고서를 통해 19∼24세의 정상체중 여성 35명을 대상으로 식사에 MCT를 첨가하도록 한 결과 칼로리 섭취량을 늘려도 체중은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펠트하임 박사는 MCT가 체중을 증가시키지 않은 것은 LCT가 MCT와 바뀌면서 에너지 필요가 늘어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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