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운영협의회, 주요 일정 결정

충남 연기군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조치원 복숭아축제가 오는 8월11일 개막한다.

군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군지부 회의실에서 조치원 복숭아 축제운영협의회를 갖고 오는 8월11∼12일 고려대 서창캠퍼스에서 4회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연기군이 주최하고 조치원복숭아축제위원회의 주관 하에 농협중앙회 군지부와 지역농협·복숭아 작목반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군민을 비롯한 출향인사와 자매결연도시 주민 등 10만여명이 함께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도원문화제와 함께 명실공히 군을 대표하는 또 다른 향토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8월11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물놀이·난타 등 축하공연과 복숭아 관련게임·복숭아아줌마 선발대회·남사당과 유명연예인 초청공연·불꽃놀이 등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12일에는 전통혼례식·자전거묘기·각설이공연·불꽃놀이·군민노래자랑·라디오 공개방송 등이 열린다.

이와함께 행사기간 동안 복숭아 비빔밥 무료시식회, 먹거리 장터, 지역 농·특산물 직판장이 개설돼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가공식품 경연요리 전시회·수석전시회 등이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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