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국도대체우회도로 내달 조기개통

충남 아산시 남동과 신창면 행목리를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시내권의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남동부터 신창 행목리로 이어져 염티 중방리와 탕정 용두리를 잇는 30.7km로 지난 1998년 착공해 오는 2016년 완공예정으로 아산지역 전체를 연결하는 순환도로의 기능과 함께 아산을 경유하는 21·39번 등 국도를 비롯한 623·628번 등 지방도와 연결돼 아산교통의 구심축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오는 7월말 조기개통을 앞두고 있는 12.7km의 남동~행목 구간은 아산과 천안을 연결하는 21번 국도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공주시와 예산군으로 진입이 용이해 교통량 분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로인해 시내권의 교통체증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더욱이 아산지역은 각종개발과 함께 늘어나는 기업체로 인해 물류수송체계 확보가 절실한 상태에서 국도대체우회도로의 조기완공으로 인해 이러한 문제점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1일 7만여대의 차량이동으로 몸살을 앓아온 21번 국도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함께 아산의 동서지역을 5분대로 연결하는 주요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부구간 개통으로 인해 주민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것으로 전망한다”며 “전체 4천800여억원이 들어가는 대단위 사업으로 나머지 구간의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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