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특수교육원, 찾아가는 전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특수교육원(원장 이혜경)은 특수교육 대상자의 자립·진학·취업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44개 특수학교와 고등학교의 고등·전공과 장애 학생 621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전환 교육 프로그램은 프로그램별 전문강사가 신청 학교로 직접 찾아가 △경제교육(2회) △직장 예절과 스피치 교육(4회) △직장 내 성폭력 예방과 대응방안교육(3회) △노동인권교육(2회) △정리수납교육(2회) △이미지메이킹 교육(2회) 총 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신설된 이미지메이킹 교육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내적·외적·사회적 이미지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퍼스널 컬러 진단을 통해 색채·심리 과학 컨설팅을 지원하며, 기초 메이크업 기술 등을 배워 진학과 취업 면접을 준비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혜경 원장은 "학교에서 사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목표로 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맞춤형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며 "충북 장애 학생들이 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직장인, 사회인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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