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사모, 어제 기자회견

대전 학사모(학교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는 13일 대전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공재적 성격을 띠고 있는 교복이 대기업들의 불법판매·음성거래로 해마다 가격이 뛰고 있다”며 원가공개를 통한 교복가격 현실화를 요구했다.

 학사모는 이날 “100억원대가 넘는 대전지역 교복시장의 80% 이상이 대기업에 잠식된 상태며 이른바 ‘메이저사’들은 과대광고와 사은품 끼워주기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소비행태를 저해하고 있다”며 “심지어는 일부 학교의 경우 수익금의 10% 가량을 교복업체로부터 요구하는 관행까지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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