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충남지사 도청이전 담화

심대평 충남지사는 13일 “도청이전은 충남의 균형성장과 미래발전 전략의 기본 틀을 완성하는 것으로 이번에 반드시 확정, 추진돼야 한다”며 “도청이전에 대한 도민 모두의 이해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대평 지사는 이날 오전 ‘충남도청이전 예정지역 확정에 따른 특별담화문’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그 결과에 흔쾌히 승복하는 문화가 뿌리 내려야 한다”고 강조한 뒤 “도의회가 ‘충남도청 소재지 변경에 관한 조례’를 예정된 일정 내에 승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심 지사는 “도청이전 예정지 확정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폭넓게 개최할 예정”이라며 “예정지에 편입된 지역에 대해서는 행정중심 복합도시와 같이 맞춤식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오는 5월까지 도시기본계획 수립 △2007년 9월까지 사업시행자 지정 △2009년까지 보상과 실시설계 준비 완료 △2009년 하반기 공사 착공 △2013년도 신청사 입주 등으로 도청이전 추진일정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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