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를 대표하는 특화작목인‘하늘그린 멜론’ 4,400주가 지난 3일 첫 정식 됐다.

8일 천안시에 따르면 동남구 수신면의 천안멜론농촌지도자회 이필영(72) 씨가 지난해 12월 파종해 일반적인 재배보다 30여일 빠르게 정식했다.

멜론 재배경력 20년차 베테랑 농업인인 이 씨는 비닐하우스 50개동(3.3ha)을 관리하며 심는 시기를 총 5차례로 나눠, 2월 3일부터 3월 21일까지 차례로 정식한다. 5월 초순부터 7월 중순까지 두 달간 멜론을 수확할 예정이다.

올해 하늘그린 멜론 재배규모는 110농가 57ha이며 주 정식시기는 3월 초·중순 경이며 5월 초 첫 수확예정이다. 5월부터 7월까지 과육이 부드럽고 16브릭스(Brix)이상의 고당도 천안 수신멜론을 맛볼 수 있다.

이성옥 기술보급과장은 “해마다 멜론 정식시기가 빨라지는 만큼 이상기온에 의한 저온 피해를 받지 않고 재배할 수 있도록 보온 관리 등 정식 지a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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