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시(시장 백성현)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촌사회 내 최고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2023년 논산농업대학’ 개강을 앞두고 오는 24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 진행되는 과정은 △딸기 △과수 △친환경농업 △벤처농업 등 4가지로, 각 과정당 30명의 교육생이 모집 정원이다. 시는 모든 과정을 대면교육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영농일정 상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주ㆍ야간을 병행해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20세 이상인 농업인 또는 농업을 희망하는 시민이다. 학업계획서 우수자, 농업 관련 인증을 마친 자, 농업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입학지원서ㆍ학업계획서 등의 관련 서류를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팀으로 내방해 제출하면 되며, 우편 또는 이메일(peter227@korea.kr)로도 신청 가능하다. 우편, 이메일 신청의 경우 2월 24일 18시까지 도착한 서류에 한해 정상 접수된다.

자세한 신청 요령과 교육에 관한 정보는 논산시청 또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nonsan.go.kr/nongup/)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논산농업대학은 오는 3월 말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교육이 치러진다. 30회차(회차별 3~4시간) 100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학과별 특성에 맞는 핵심기술 습득에 초점을 맞춰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및 역량 강화 등의 커리큘럼이 펼쳐질 예정이다.

논산농업대학은 2007년 딸기학과 1기를 시작으로 2022년 16기까지 1천6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역 농업의 세부 분야별 핵심 리더를 발굴ㆍ육성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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