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이 복지관 노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2023 숨은 기억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숨은 기억찾기 프로젝트’는 다양한 인지지원활동에 참여하면서, 노인 스스로 치매 위험에 대비하는 습관을 알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관리하며 치매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1월까지 상시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고 치매예방을 위한 △마음건강교실 △몸건강교실 △기억건강교실 △건강한 습관 만들기(실버보드게임) 등을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 자체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이에 앞서 첫 번째로 6일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도립대학교의 ‘영상자서전 제작사업’과 협력해 치매를 예방하는 ‘마음건강교실’으로 자신의 기억과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찾고 그 과정을 담아 영상자서전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오재훈 관장은 “어르신들의 가장 큰 행복은 자신이 살던 곳에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것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숨은 기억찾기 프로젝트’는 치매로 고민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지역사회가 지지하고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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