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외벽 쇠창살·전광판 철거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충북도청내 등록문화재인 옛 ‘산업장려관’이 완전 개방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민선 8기 청사 공간 혁신의 하나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권위적인 모습으로 남아 있는 산업장려관 외벽 쇠창살과 전광판을 전날 전면 철거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장려관은 1936년에 준공된 등록문화재로 산업장려관, 경찰청 및 도청 사무실 등으로 사용됐다.

현재까지 문서고 및 수장고 등으로 사용됐지만 이번 민선 8기에 완전 개방된다.

충북도는 이번 철거를 통해 향후 도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아래 세부 방침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

채홍경 행정국장은 “산업장려관을 도민들에게 완전 개방해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도정을 구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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