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경남 거창군 등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관심

강원 원주시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충북 청주시를 방문,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 대중교통정책 설명을 듣고 있다.
강원 원주시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충북 청주시를 방문,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 대중교통정책 설명을 듣고 있다.

 

[충청매일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의 대중교통정책을 배우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시 대중교통과 관계자 4명은 지난 3일 대중교통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시 대중교통과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원주시는 청주형 준공영제 주요내용과 추진경과, 운영방안, 시내버스 노선개편 진행상황, 수요응답형 콜버스 시범사업 등 대중교통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준공영제 도입, 준공영제 시행도시 최초 시내버스 정기권 도입 등 대중교통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시민이 편리한 노선체계 구축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도 추진 중이다.

전국 처음으로 읍·면 지역에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송읍 일원에는 수요응답형(DRT) 버스를 시범 운행하고 있다.

김응민 대중교통 과장은 “이번 원주시 뿐만 아니라, 경남 거창군과 충남 천안시, 경기 수원시, 충주시 등 대중교통정책을 벤치마킹 하기 위한 문의와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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