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노인 의료비 지원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취약계층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무릎인공관절 및 안질환 수술 의료비를 지원한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만 60세 이상 기초 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먼저 무릎인공관절 수술은 한쪽 무릎 기준 120만원 한도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를 실비로 지원하며, 안질환 수술은 백내장, 망막질환 등 수술비 및 사전 검사비, 레이저 치료비 등 급여항목을 지원한다.

신청자가 의료지원 신청서, 진단서 등 신청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보건소에서 노인의료나눔재단 및 한국실명예방재단에 대상자를 추천하며 각 재단에서는 심사를 통해 수술비 지원여부를 통보한다. 통보 후 대상자가 3개월 이내에 수술하면 의료기관은 재단으로 의료비를 청구한다.

최봉화 방문보건팀장은 “지원 대상자가 의료비 지원사업을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없도록 하겠다”며 “올해는 홍보가 많이 돼서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수술한 의료비에 대해서는 소급적용이 되지 않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043-730-213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