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제휴/뉴시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케스트라와 관현악 이해를 돕는 학습 앱 ‘내 맘대로 오케스트라’를 출시했다.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과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텔’ 서곡 피날레를 서울시향 단원들이 파트별로 녹음해 총 14개의 음원이 담겨있다. 곡별로 ‘감상 모드’와 ‘지휘자 모드’를 제공한다. 감상하는 동안 악기 배치도의 파트별 밝기 변화를 통해 연주하는 악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악기를 터치하면 상세한 설명과 악보를 볼 수 있다.

지휘자 모드에선 연주 도중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 오케스트라를 마음대로 지휘해 볼 수 있다. 원하는 악기만 들을 수도 있고, 여러 개의 악기를 선택해 소리, 크기, 빠르기를 자유롭게 조절해 나만의 앙상블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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