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순열, 이하 산건위)는 제80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3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조례안 및 동의안 등 19건을 심사했다.

산건위 위원들은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 횡단보도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기 설치 및 관리 조례안’ 등 총 19건 중 17건을 원안 가결하고 1건을 수정 가결, 1건은 위원회 제안으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결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지난 제79회 정례회에서 보건복지부와 협의 절차 미 이행으로 보류된 ‘농업인 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성과 평가와 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부분을 보완해 수정·가결됐다.

또한 산건위 위원회 제안으로 급격한 물가 상승과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 직면한 시민 경제 안정화를 목표로 하수도 요금 감면을 위해 ‘하수도 사용 조례’를 속도감 있게 개정했다.

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은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해 면밀히 따져보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제 활동에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따져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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