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가 시행하고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 이야기다. 학점을 받는 정규교육 외에 다양한 활동을 하면 일정 포인트를 지급하고 추후 받은 포인트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2022학년도 기준 운영하는 프로그램만 684개로 학부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은 물론 봉사, 독서, 외국어, 자격증 취득과정 등 재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과정들을 진행하고 있다.

백석대 학생역량관리센터 양한나 소장은 “최근 대학에서 집중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역량교육’”이라며 “재학생들이 각자 선택한 전공은 물론 관심 있는 분야나 전공과 관련된 분야를 찾아 학습하거나 실습하도록 돕고 있다. 만족도가 4.62점(5점 만점)에 이른다”고 말했다.

2022학년도 기준 비교과 프로그램에는 재학생 7,361명이 참여했고(총원 11,767명), 장학금만 8억 원이 지급됐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대학 시절 학생들이 다양한 기회를 마주했으면 하는 바람이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경험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학생역량관리센터는 보다 많은 재학생들이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비교과 프로그램 우수사례집도 제작,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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