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수 회장 “기부문화 성숙”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영수)의 모금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충북모금회 지난 1일 운영위원회에서 2022년도 모금실적이 역대 최대인 200억 3천6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충북모금회의 연중 모금실적이 2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최초이다.

충북모금회에 따르면 전체 모금액 중 법인(기업 등)이 70.1%(140억3천900만 원)를 차지했고, 개인 비중은 19.6%(39억2천700만원), 기타 모임·단체 명의의 비중은 10.3%(20억7천만원)를 차지했다.

최고 모금액 달성과 관련 노 회장을 비롯한 모금회 임직원의 노력도 주목을 받고 있다.

충북모금회는 2022년도 모금 목표액을 183억1천700만원으로 설정하고 연초부터 모금활동을 벌였다.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모금 파트너십 구축과 지역별 순회 캠페인, 언론 홍보 활동등을 했다. 또 변화하는 경제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화폐(청주페이·충주페이 등) 플랫폼을 통한 모금방식을 접목하기로 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노영수 회장은 “충북의 나눔과 기부문화가 보다 성숙해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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