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농가 65명 배치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은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65명을 27개 농가에 1차 배치했다고 밝혔다.(사진)

농촌 인력부족 해소 및 인건비 상승억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5일에 입국하는 55명(MOU농가매칭 11명, 공공형 40명)과 상반기 연중 결혼이민자초청 129명 등 상반기에 총 249명을 2차로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부여군은 2022년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206명(MOU농가매칭 121명, 공공형 45명, 가족초청 40명)을 89개 농가에 배치해 우리지역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예정보다 도입 시기가 늦어지면서 운영상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7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기(농번기)에 공급해 농촌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적극 배치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을 받은 세도면의 한 농가는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업 덕분에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들의 갑질 행태가 사라지고 12만원 내지 13만원이던 일당이 8만원 내지 9만원으로 떨어져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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