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부4군 “중부내륙 특별법 제정하라”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은 2일 중부내륙 지역 연계발전 특별법 제정을 위한 중부내륙 지원특별법 제정촉구 중부권 토론회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유기농업 연구소에서 열린 토론회는 중부내륙 연계발전 지역 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해 구성된 민·관·정 공동위원회장을 맡은 송인헌 괴산군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박종복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최준환 괴산군사회단체협의회장, 박노학 음성부군수, 박준규 진천부군수, 김희식 증평부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장, 이태훈 충북도의원, 공동위원 이두영 운영위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자인 최용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 위원이 특별법 추진 현황과 주요 내용을 보고했으며, 이두영 공동위원회 운영위원장이 특별법 제정 추진 전략과 활동계획 등을 발표했다.

토론회에서는 이만형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아 7명의 토론자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고, 특별법 제정 필요성과 전략,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충북 북부권과 남부권에 이어 중부권 토론회를 가진 공동위원회는 특별법을 연내에 제정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에 나설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규제를 받아왔던 괴산군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