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4일간 도내 전 소방관서 화재예방 총력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소방본부가 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6일까지 화재예방과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만 4천여 명과 소방장비 716대를 투입해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야외 행사에 따른 화재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

소방본부는 정월대보름 관련 공주 신관공원 달집태우기 등 도내 10곳의 행사장에 6천여 명의 인파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 당일에는 행사장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근접 배치하고, 산림 인접 지역 등에 대한 화재예방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식 예방안전과장은 “정월대보름 전통 놀이는 화재위험이 큰 만큼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도민이 안전한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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