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군수 1호 참여자로 챌린지 시작…이달말까지 전개

2일 정영철(가운데) 충북 영동군수가 군청에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 시작을 선포했다.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 국민 공감대 형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지지하는 붐업 분위기 조성과 국악의 고장 영동의 매력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한 챌린지를 시작했다.

챌린지는 엑스포 유치 기원 손피켓을 들고 사진 촬영 후 릴레이 챌린지를 이어갈 참가자 3명을 지목해 SNS에 메시지와 함께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2일 1호 참여자로 챌린지를 했다. 이후 다음 참여자로 박덕흠 지역구 국회의원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이 챌린지는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이어지며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게 된다.

군은 일찍부터 전담 TF팀을 설치하는 등 국악엑스포 유치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초 열린 영동곶감축제 개막식에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손피켓 퍼포먼스를 했다.

또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읍·면에서 실시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참여 주민들과 퍼포먼스를 함께 하며 지역사회의 염원을 한데 모았다.

오는 5일 한해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 군민 화합을 기원하고자 열리는 정월대보름 행사에서도 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문과 포토존 점등 행사를 하며 군민 공감을 이끌 계획이다.

오는 5월 영동군민의 날에는 범군민 유치 궐기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국악엑스포는 세계 각국의 전통음악을 매개로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고 국악의 대중화, 산업화, 세계화를 위해 변화되고 있는 국악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요소를 시연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분야 국제박람회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자체심사 승인 후 문체부 검토의견서와 함께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가 기재부로 제출된 상태로, 관련 절차와 심사를 거쳐 오는 7월께 최종 승인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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