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소방서(서장 이상민)가 외국인 근로자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관내 냉동·냉장창고, 대규모 건축물 공사현장 등을 방문, 외국인 근로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시 대처요령, 공사장 안전사고 대처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소화기·옥내소화전 등의 소방시설 사용법, 심폐소생술 이론·실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홍보 등도 병행했다.
이번 교육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재난 상황에 취약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과 초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백승만 예방안전과장은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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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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