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국립어린이박물관 전시체험물의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15일(1·2차)과 23일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전시 사전워크숍’을 3회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개관전시에 선보이는 체험물인 ‘테크니쳐(가칭)’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활동으로, 체험물의 난이도와 편의성을 파악해 박물관 전시와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체험물인 ‘테크니쳐(가칭)’는 디자이너 한수정 작가가 도구와 기계의 기본 원리를 활용해 제작한 교구재(敎具材)로,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가 난이도별로 조립과 창작이 가능하도록 개발됐으며, 국립어린이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사전워크숍은 체험물의 효과적인 난이도 측정과 어린이의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미취학아동,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으로 구분해 연령별로 3차에 걸쳐 세종과 서울에서 운영한다.

1·2차 워크숍은 오는 15일 세종정부청사 6동 안내동에서 미취학아동(6~7세)과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사전에 선정된 지역 어린이집 원생 등 어린이 20명이 참여한다.

3차 워크숍은 한수정 작가와 함께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에서 교구재(테크니쳐)를 활용해 온라인 게임을 만드는 과정으로 오는 23일 서울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로블록스 게임을 창작해본 경험이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2010~2012년생)으로 참여 신청은 오는 9일까지 행복청 블로그, SNS를 통해 가능하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