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근로자 숨져…경찰, 수사 나서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의 한 건설업체 공장에서 30대 남성이 기계에 몸이 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6분께 청원구 오창읍 한 건설업체 공장에서 근로자 A(31)씨가 철골천공기계에 몸이 끼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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