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충북과학기술혁신원(충북과기원·원장 김상규)이 과학기술부 선도연구개발지원단에 선정돼 충청권 과학기술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됐다.

충북과기원은 지난 26일 과기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주관 ‘선도연구개발지원단(이하 선도연지단)’ 선발 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권역별 중심 5개소가 선정됐고, 이들에게는 국비 100%가 추가 지원 된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008년부터 15년간 △지역 과학기술정책 기획 △지역 R&D사업 모니터링 △연구개발사업 조사·성과분석 △지자체 전담부서 지원 등 지역 R&D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올해에는 선도연지단으로서의 사업추진 의지, 기관 보유역량, 추진계획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충북이 선도연지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특히 지역 중장기 전략 수립과 R&D 과제 발굴·기획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선도연지단으로서 △지역 중·장기적 로드맵 수립 △권역별 데이터 취합·분석 및 혁신자원 간 연계 추진 △지역 특성이 반영된 R&D 사업기획 및 초광역 협력 과제 발굴·추진 △초광역 연계형 협력 협의체 구축 등의 역할을 추진하게 된다.

지역 연구개발(R&D) 뿐만 아니라 충청권 내 상호협력을 활성화하고 초광역 과제를 발굴하는데 주력하여 ‘충청권 과학기술 선도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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