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필)가 운영하는 논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2023년 한해 사업 추진의 시작을 알렸다.

시 기술센터는 지난달 31일 센터 내 상황실에서 ‘농업기계 임대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운영 방향, 농업기계 구입에 관한 사항 등을 안건으로 다루며 임대사업 효율화에 의견을 주고 받았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9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요가 집중되는 기종 구입과 노후 농기계 교체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침사항에 입각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 밭작물 중심의 농기계 26종 43대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심의회 의결 결과를 전했다.

한편, 올해에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가 새롭게 설치된다. 기술센터로부터 먼 곳에 거주하는 지역 농업인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필 소장은 “일손부족 해소와 농가 생계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농기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후기를 살피며 농가가 실질적 혜택을 체감하는 임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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