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충남교육청이 올해도 ‘학생인권교육 강사단’ 운영을 통해 도내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학생인권교육’를 추진하며, ‘모두를 존중하는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에 나선다.

‘충남학생인권교육 강사단’은 2020년 7월 ‘충남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후 학교 인권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현재까지 자체 양성한 111명의 지도교사와 11명의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강사가 도내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강사단은 올 1년 동안 도내 학교 곳곳을 직접 찾아가 유·초·중·고 학생, 교직원, 보호자와 함께 인권이야기를 나누며 학생인권 감수성 함양을 꾀한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예산에서 학생인권교육 강사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학생인권과 교권, 상호 존중하는 학교 △학생인권 상담 사례 나눔 △좀더 깊고 넓게, 인권교육 리부트(reboot) △학생인권교육 사례 나눔 △영화 속의 인권이야기 등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 형식의 연수가 진행됐으며, 올해 내실있는 인권교육 추진을 위해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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