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7억 들여 20곳 보조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도가 오는 3월 3일까지 도내 농업법인 및 농식품 제조·가공 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3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2·3차 복합 산업화를 촉진하고 창업 및 기업 유치를 활성화함으로서 지역의 경제활동 다각화와 소득·고용기회 증대를 도모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사업비 77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공모로 △농촌융복합산업제품 제조·가공 분야 15개소 △체험·전시 3개소 △농촌융복합산업화 2개소 등 총 3개 분야 20개소를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농촌융복합산업제품 제조·가공(1·2차) 및 체험·전시(1·3차), 농촌융복합산업화(1·2·3차)에 소요되는 시설·장비, 홍보·마케팅 등 복합 산업화에 필요한 자본과 경상비로 총사업비의 80% 이내에서 보조한다.

사업 유형별 지원 대상자 요건 및 내용, 자금 지원 규모와 사용용도 등 세부적인 사항은 ‘2023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시행 지침’을 활용하거나 소재지 시군 사업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공모 신청 기간은 이달 1일부터 3월 3일까지이며, 소재지 시군의 사업 담당 부서에 지원사업 공모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계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은 도·시군 누리집 등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자는 도에서 선정 평가 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 2차 발표, 3차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하며, 5월 이후 준비가 된 시군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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