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풍어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키 위한 ‘한진 풍어당제’가 3일 충남 당진시 한진포구 일원에서 열린다.

2020년 당진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된‘한진 풍어당제’는 전통적으로 음력 정월 첫 진일(辰日)에 시작해 다음날까지 이틀간 이어진다.

올해 풍어당제는 첫날인 3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하여 풍어제, 산신제 등 행사가 진행되며 다음 날 4일에는 뱃고사 등이 이어진다.

서해안에 위치한 당진은 본래 포구 문화가 매우 발달했던 지역으로 과거 여러 마을에서 풍어제를 진행했으나 현재에는 안섬과 한진만이 풍어제를 보존·전승하며 맥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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