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인접 지역인 평곡·석인리 청년연합회가 추진해 온 ‘음성평석발전협동조합’ 설립이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평곡청년연합회는 음성읍 영빈관 컨벤션홀에서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 확정과 임원 구성 등의 행정적 제반절차를 완료했다.

앞서 청년연합회는 지난해 12월 11일 영리를 목적으로 협동조합 설립 추진 발기인 대회를 열고 총 10차례에 걸친 임시회를 거치는 등 창립총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이진용 청년회장이 회원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 추대와 함께 임원은 손현생(부이사장)·염종구·최병록·염재철·김용관·박명식씨가 각각 이사로 선임됐고, 감사는 김진호 장우인씨가 맡았다.

청년연합회는 향후 충북도로부터 협동조합 인가가 승인되면 공식적으로 조합원(평곡1리·2리·4리·석인1리·2리·충도1리 연고 주민)과 준조합원(발전소 반경 5㎞ 이내 주민)을 모집하고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협동조합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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