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 초청해 보고회 열어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30일 당진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시 승격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시민대표 50여명을 초청해 올해 추진할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는 대시민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는 적극 행정을 실천키 위해 마련된 이번 대시민 업무보고에는 당진지역 내 사회ㆍ단체 단체장 등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주요 시정 성과 공유와 2023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투자유치 1조원 이상 달성, 복합민원 처리기간 단축, 충남도내 최초 수소도시 조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당진특화 신품종 육성, 충남 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와 종합우승 등 지난해의 주요 시정 성과는 김종현 기획예산담당관이 일괄 보고했다.

또 주요 업무계획 보고에서는 문화복지국, 경제환경국, 건설도시국, 자치행정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별로 각 국ㆍ소장들이 호수공원 조성, 산업단지 개발, 도비도ㆍ난지도, 행담도 복합 해양관광단지 개발, 공공형 계절근로자 시행, 24시간 소아ㆍ아동응급 의료체계 구축, 인공지능 기반 어르신 스마트 돌봄 체계 구축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거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후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오성환 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전반적인 올해 시정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성환 시장은 “올해 민선 8기 2년 차를 맞으며 시민들께 시정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며 “당진의 도약과 행복을 키우기 위한 과감한 도전에 동참해 주시고 지속적인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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