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음성시 건설 위한 민선8기 미래산업 육성 시즌2 계획 발표
이차전지·에너지·시스템반도체·헬스케어+기후대응농업 추진
생산유발 7조2044억·취업유발 4만3834명 등 경제파급효과 기대

조병옥 음성군수가 26일군청 대회의실에서 2030년 음성시 건설 실현의 민선 8기 ‘미래산업 육성 시즌2’ 4+1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26일군청 대회의실에서 2030년 음성시 건설 실현의 민선 8기 ‘미래산업 육성 시즌2’ 4+1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실현할 민선 8기 ‘미래산업 육성 시즌2’ 4+1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발표했다.

군은 2019년 정부의 유망 신산업과 연계해 비교우위의 산업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5대 신성장산업을 육성해 공공기관·캠퍼스 유치와 기업·민간 투자유치 등 총 4조362억원, 6천82명의 일자리 창출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이런 성과에 따라 민선 8기의 빠른 산업여건 변화 속에 정부와 충북도의 정책기조 대응을 위해 민선 7기 성과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신성장산업 육성체계 수립 연구용역 완료 등 집중 육성분야인 4대 혁신성장산업과 지원 분야인 지역기반산업으로 신성장산업을 재편했다.

그리고 성장에 초점을 맞춰 전문화, 고도화, 집중화를 통한 ‘미래산업 육성 시즌2’를 추진하기 위한 BEST+One (Battery, Energy, System chip, Trend healthcare + Agriculture) 전략을 정립했다.

먼저 에너지 신산업 분야는 수소안전뮤지엄,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등 에너지 특화 클러스터 조성과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연계사업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는 친환경 에너지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어 시스템반도체 산업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특화산단(상우산단)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추진,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 응용기술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장기발전 기틀 마련을 꾀하고 있다.

또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경우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센터와 MV 및 응용제품 배터리 화재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 충북 이차전지 산업벨트와 연계한 기업유치 등으로 전후방 연계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헬스케어 산업은 공동활용 장비구축, 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시장경쟁력을 확보,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첨단소방 헬스케어 산업을 지역 거점산업으로 육성한다.

이와 함께 기후대응농업은 명품작물 안전생산기술 보급사업, 기후변화대응 농업기술 시범사업과 음성 융·복합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등 기후 위기 극복으로 다 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4+1 신성장산업 추진으로 예상되는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7조2천44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조2천588억원 △취업유발효과 4만3천834명으로 2030년까지 음성군 인구 15만명 달성과 충북도 내 지역총생산(GRDP) 1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 8기는 2030 음성시 건설 목표를 향해 군민과 공직자가 다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는 시기”라며 “‘미래산업 육성 시즌 2’를 통해 음성시 건설의 기반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상이 현실이 되는 BEST+One! 대한민국 신산업 중심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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