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넷째 월요일 읍·면 순회…주민 법률 고충 해소

영동군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올해도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무료 법률상담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4회 운영했으며, 총 865명의 주민이 상담을 통해 각종 법률 고충을 해결했다.

상담 분야는 가사, 부동산, 세금 등 생활민원 관련 상담이 가장 많고 민사소송과 법률해석 분야가 뒤를 잇고 있다.

특히 현직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가 각종 법률적 애로사항과 행정처분 관련 사항, 법률해석 등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해 줘 주민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상담은 매월 넷째주 월요일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올해는 이달 30일 황간면에서 시작한다.

이후에는 추풍령면(2월), 매곡면(3월), 상촌면(4월), 양강면(5월), 용화면(6월), 학산면(7월), 양산면(8월), 심천면(9월), 영동읍(10월), 용산면(11월), 황간면(12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법률상담관은 법무법인 우성의 박정훈 변호사와 법률사무소 세광의 명지성 변호사가 맡는다.

군은 영동세무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 종합적인 행정·법률상담을 지원해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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