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농업 육성 방안 간담회…충북형 스마트팜 모델 개발 약속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농업인을 신나게 하는 정책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25일 지역 스마트팜 농업인들과 스마트 농업의 육성 방안에 대해 대화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1차 간담회 이후 두 번째로, 첨단 유리온실과 식물공장, 복합 환경관리시스템을 갖춘 비닐하우스 등 여러 유형의 스마트팜에서 딸기, 파프리카, 오이, 양채류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 7명과 함께 했다.

스마트농업은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유통·소비 등 농업 전 분야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신규 농업인 유입 및 정착 활성화 등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민선 8기의 중요 정책 중 하나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충북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해 유휴 시설 활용과 청년 농업인 교육 활성화, 유통 조직화와 규제 완화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농촌을 새롭게, 농업인을 신나게’ 만들 스마트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업인들과 함께 충북의 여건에 맞는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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