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영유아 책꾸러미 8권 선정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영유아 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의 일환으로 2023년 책꾸러미 도서 8권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도서는 △도리도리 단계(2023년 출생아) ‘아기가 태어났어요(이루리 글, 도휘경 그림)’, ‘잠잠이가 와요(젤리이모 글·그림)’이다.

△아장아장 단계(2021년~2022년 출생아)는 ‘내가 할 거야(장선환 글·그림)’, ‘누구 밥일까요?(김은정 글·그림)’다.

△쑤욱쑤욱 단계(2019년~2020년 출생아)는 ‘길어도 너무 긴(강정연 글, 릴리아 그림)’, ‘친구랑 안 놀아(노인경 글·그림)이 선정됐다.

△쭈욱쭈욱 단계(2017년~2018년 출생아)로 ‘근데 그 얘기 들었어?(밤코 글·그림)’, ‘껌(강혜진 글·그림)’도 목록에 올랐다.

시는 지난해 11월 시민, 학계, 유관기관의 추천도서를 접수한 뒤 3차례 심의를 걸쳐 최종 도서를 선정했다.

책 꾸러미는 오는 3월 선포식 후 4월부터 배부될 예정이다.

신생아는 출생신고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7세 영유아는 청주시 권역별 도서관에서 단계별 책꾸러미(도서 2권·가방)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3-201-4173)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 아이러북(LoveBook)’은 그림책을 통한 부모와 아이의 소통·교감을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