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출산장려금 대폭 상향·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운영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가 ‘아이 낳고 함께 키우기 좋은 아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저출산 극복에 나선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출산 대표 시책은 △출산장려금 대폭 상향 지원(여성복지과) △산후관리비 지원(보건행정과)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운영(교통행정과) 등이 있다.

시는 2023년 출생아부터 첫째 50만원·둘째 100만원·셋째부터 1천만원으로 출산장려금 지원 규모를 대폭 상향했다. 또 첫째와 둘째는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셋째부터는 시에 계속 거주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200만원씩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후관리비는 산모와 영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300만원 및 그 밖의 지원 대상에게 100만원의 산후관리비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올해 2월부터 시행되는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지원사업은 임신부가 관내 산부인과 이동 시 거리에 상관없이 100원만 부담하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월 편도 4회까지 지원되며, 아산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041-546-1503)에 등록한 후 충남광역이동지원센터(☏1644-5588)에 이용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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