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이 올해 3월까지 농한기를 이용해 농촌지역 26개 마을 대상 ‘생명사랑 행복마을’사업을 진행한다.

홍성군은 65세 이상 자살률(10만명당 자살자 수)이 전국 42.2명 대비 53.8명으로 높은 지역으로 생명사랑 행복마을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동시에 향상해주는 농촌형 자살 예방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역별 요구도를 반영한 건강 체조, 원예, 공예, 웃음 치료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사업 전·후 우울척도검사를 통해 우울감 감소 효과성을 모니터링한다.

2022년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후 실시한 우울척도검사에서 참여자의 30%가 우울감이 감소했으며 사업참여 만족도는 9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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