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가 진행한 절기서비스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재가어르신들게 전달할 꼬치전을 부치고 있다.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가 진행한 절기서비스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재가어르신들게 전달할 꼬치전을 부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류권식)가 홀로 거주하는 재가어르신 94가정에 설 명절 음식과 새해 선물을 전달하는 절기서비스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실무자 및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해 재료손질과 전부치기 등 모둠전 세트가 어르신 가정에 배달되었다.

특히 이 행사에는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시복덩이가족봉사단에서 지원한 전통한과와 사골육수 등 떡국떡 까지 더해 재가어르신들의 넉넉한 설 명절을 지원했다.

한편 세종시의회 김광운·김충식 의원이 아침 일찍 전 부치기 행사에 참석해 실무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두 의원은 수년 전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사회복지현장실습을 진행했던 경험이 있어 사회복지사의 마음으로 그 시절의 기억을 나누기도 했다.

류권식 센터장은 “예전처럼 끼닛거리가 없어 고달픈 어르신들은 안 계신다 하지만 명절에 방문해주는 가족이 없거나 찾아갈 곳이 없는 어르신들에게는 큰 위안이 되는 일”이라면서 “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