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태안해양경찰서는 20일 부터 오는 25일까지 6일간 설 연휴 및 대조기에 대비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를 발령했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는 평소에 비해 조석 간만의 차가 커 조류 흐름이 강해 사고 위험이 높으며 특히 설 연휴 기간 동안 대조기가 겹쳐 지역을 찾는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안가 등 지정된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는 주차 금지 △갯벌체험, 무인도서 관광 시 물이 들오는 시간을 꼭 확인하고 2인 이상 함께 활동하기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고립·익수 우려가 높은 장소에는 출입 자제하기 △모든 연안활동 시에는 구명조끼 착용하기 등 개인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김석진 서장은 “설 연휴 기간 에 취약시간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겠다”면서 “지자체 대형 전광판 및 재난예경보시스템을 이용해 안내 방송을 실시하는 등 연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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