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는 설 명절 고향 방문 등 이동량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특별방역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주요 대책은 △선별진료소 운영 △중국발 해외입국자 관리 △원스톱진료기관?먹는치료제 공급약국 운영 △고위험군 보호 중심 재택치료자 관리 △감염취약시설 관리강화 등이다.

시는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 PCR 검사 대상자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유증상 검사자를 대상으로 상비약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진료가 가능한 원스톱진료기관 12개 기관과 먹는치료제 공급약국 9개소 등 의료 대응 기반을 확보?운영한다.

경증?중등증 환자의 자율입원 병상(충남 서산의료원)과 24시간 의료?행정상담센터를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설 연휴 4일간 비상 근무자를 편성해 선별진료소 운영, 재택치료자 상담?관리, 위중증자 신속 입원 연계, 감염취약시설 관리 강화 등 분야별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지범 시보건소장은 “명절 연휴 기간 도래 전 코로나19 증상 발생 즉시 원스톱진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으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철저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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