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17일 군청 본관 2층 복도에 갤러리를 조성, 장영란 화가의 작품 40점을 걸고 2023년 첫 전시회에 들어갔다.
음성군이 17일 군청 본관 2층 복도에 갤러리를 조성, 장영란 화가의 작품 40점을 걸고 2023년 첫 전시회에 들어갔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17일 군청 본관 2층 복도에 조성한 갤러리에 새로운 작품을 걸고 2023년 첫 전시회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회는 ‘아름답고 행복한 인생꽃…민화로’를 주제로 지역 작가인 장영란 화가의 개인 작품 40점을 선발, 오는 3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장영란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소속 회원으로, 음성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에 이어 각종 수상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화가다.

음성군청 복도 갤러리는 2021년부터 전시를 시작, 지역 작가의 소개·발굴과 다양한 작품의 무료전시 등 군민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한국예총 음성지회 및 각 협회와 소통해 음성사진작가협회 사진전, 음성미술협회 작품전, 음성문인협회 시·수필화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 작가는 “한국 고유의 정서가 담긴 전통민화 작품을 군청 복도 갤러리에서 전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에 군민들이 갤러리를 방문, 아름다운 전통민화 작품을 감상하시고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에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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