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왼쪽)와 농협 태안군지부가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태안군민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충남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왼쪽)와 농협 태안군지부가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태안군민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농협 태안군지부와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충남 태안군민에 온정을 전했다.

농협 태안군지부는 16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김상식 지부장, 원북농협 장원호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kg 떡국떡 360박스(총 720kg)를 기탁했다.

농협 태안군지부는 지난 4일에도 장학금 2천만 원을 태안군사랑장학회에 전달하고 평소 각종 농산물과 물품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나서며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상식 지부장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군민 여러분의 만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오늘 기탁식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도 명헌식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군수실에서 성금 285만원을 기탁했다.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회는 각 품목별 단위연구회로 이뤄진 농업인 단체로서 태안의 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매년 설을 맞아 태안군청을 방문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명헌식 회장은 “군민 여러분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설 명절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농업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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