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어울림센터 인허가 마무리 등 착공 준비 박차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은 활력을 잃어가는 진천읍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진천읍중앙시장 환경개선으로 △시장 입구 게이트 리모델링 △거점시설 정통힐링존 조성으로 시장 인근에서 주민들이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지역 문화예술 수요에 대응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읍내리 옛 전통시장부지에 문화예술회관과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착공을 준비 중이다.

주민설명회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각종 인허가와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문화예술회관은 2024년까지 약 415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천824㎡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중공연장(499석), 소공연장(150석), 연습실, 전시실, 편의시설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어울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천900㎡의 규모로 문화예술회관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형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시설에는 평생교육실, 여성회관, 취업교육실, 가족단위체육시설, 지하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오는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들의 공동체활성을 위한 동행 디자인아카데미, 원예교육, 목공DIY 등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사업도 오는 2024년까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구도심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조성을 위해 진천읍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 사업으로 지역 전체가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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