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경찰의 치안 고객 만족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찰청이 주관한 ‘2022년 치안 고객 만족도’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100점 만점에 종합 84.2점으로 전국 18곳의 시·도경찰청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 82.9점보다 1.3점 높은 점수다.

민원(95.9점·3위)과 교통(85.6점·6위), 수사(66.9점·6위)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으나 112는 88.2점으로 12위에 그쳤다. 도내 12곳의 경찰서별로는 단양서가 종합 88.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반면 충주서는 82.6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청주 3곳의 경찰서(흥덕·청원·상당) 중에선 상당서가 85.1점으로 청원서(82.9점)와 흥덕서(82.7점)보다 높았다.

치안 고객만족도는 고소, 고발 등 민원을 접수했거나 112신고를 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하는 경찰청 치안서비스 평가방식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충북청을 다녀간 민원인 1만810명의 설문 응답을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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