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졸업자 취업률 76.4% 기록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최근 교육부 대학알리미에 발표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76.4%로 도내 전문대학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경제여건 속에서도 2021년 79.2%, 2020년 76.9%에 이어 7년 연속 충북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유지취업률(건강보험 직장 가입 자격이 유지되는 비율)도 82.6%로 전국 2위(졸업생 1천명 이상 전문대학)를 기록해 양적 취업률과 함께 질 취업률 모두 전국 최상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사회적 수요에 맞는 인지도 높은 학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높은 취업률을 보인 학과는 △간호학과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치위생과 △작업치료과 △응급구조과 △반도체전자과 △반도체기계과 △전기과 △이차전지과(주·야) 등이다.

특히 보건복지부 인가 7개 학과의 평균 국가고시 합격률은 94.0%로 전국 평균인 84.0%보다 10%p 이상 높았고, 방사선과, 치위생과 국가고시 합격률은 2년 연속 100%를 기록했다.

입학에서 졸업 후까지 역량진단, 상담, 교육 등을 종합 관리하는 학생역량개발시스템을 이용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체계가 재학생 취업역량 강화와 함께 높은 취업률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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