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대한축구협회 협약…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제천에서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U-15)’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개최돼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회는 매년 8월 중에 16일간 개최되며, 110개팀 선수단 2천500여 명을 포함해 연인원 4만명 이상이 제천을 방문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6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유발 될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

제천시는 최근 대한축구협회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제천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수많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제천시이기에 장기 개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4년간 장기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약이 이뤄지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기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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