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물 수질 기준 선진국 수준 강화
먹는 물 수질 기준 선진국 수준 강화
  • 연합
  • 승인 2001.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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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5년까지 먹는물 수질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되고, 중소도시 및 농어촌 상수도 확충사업에 9천억원 이상이 투입된다.

환경부는 제9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건교부와 해양부, 농림부, 행자부 등 6개 관련 부처와 공동으로 국민건강 증진 및 친수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물관리 정부종합시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물관리종합시책은 △먹는물 안전성 관리 강화 △상수도 및 물관련 시설의 확충.개선 △하천 생태계 체계적 보전 △공공수처리시설 친환경적 이용 △홍수대비 능력강화 △호소·습지·연안환경 보전 △친수 관광자원 개발 등 10개 분야, 50개 시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물관리종합시책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먹는물 수질관리 체계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수질기준 항목을 현행 47개에서 2005년까지 85개로 늘리고,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별 수질기준제도를 새로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노후수도관 개량 및 물 관련 시설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수돗물 공급 전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등 선진국형 정수장 효율개선 프로그램(CCP)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또 중소도시·농어촌·도서지역의 상수도 확충사업에 2005년까지 국고지원 5천40억원을 포함해 총 9천165억원이 투입되고, 기존 댐의 재개발 및 우수 저류 기술 확충 등 대체 수자원 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이와함께 지하수·상수도·하천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 `수자원종합정보체계’ 구축, 홍수예경보 시설 확대, 도심하천 살리기 단계별 추진, 생태관광제 도입, 체계적인 연안통합관리계획 수립, 공공수처리시설의 친환경적 이용, 약수터·온천 등 물휴양공간 정비사업 등도 전개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물종합 정부종합시책은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 국민건강을 증진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면서 “관계부처들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종합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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