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대전 중구는 뿌리공원 내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MBTI로 3대가 하나 되기’를 운영한다.

겨울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과 28일 한국족보박물관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족보 문화의 근간인 가족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족보의 형태 및 역사 △MBTI검사 △텀블러 만들기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심리유형 검사인 MBTI를 활용해 가족 간 성격과 행동 패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둔 가족으로 12일부터 한국족보박물관 누리집 또는 학예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가족의 서로 다른 행동과 마음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그동안 말투나 행동의 차이에서 비롯된 오해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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