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지역의 가치 있는 유산 23건을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주 미래유산은 청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공간이나 장소, 풍경 등 139건을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아 목록화한 후 전문가 심의와 소유자 동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문화제조창 및 동부창고 △국립청주박물관 △충북대학교 역사관 △천주교 내덕동성당 △중앙동 헌책방 △학천탕 △옛 청주소방서 및 망루터 △소전리 가옥 △덕성이용원 △대신정기화물자동차㈜ △청주제일교회 △중앙공원 △서문대교 △육거리시장 △플라타너스 가로수길 △무심천 벚꽃길 △성안길 △수암골 △청주 삼겹살 △청주 해장국 △옛 청주역 일원 △내수동 고개(시계탑) △운보의집 등이다. 김규섭 시 문화재과장은 “청주 미래유산은 시민 기억 속에 남아있는 정서적 가치에 중점을 둬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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